수출업체 및 상품바코드 등록 후 첫 미국 수출
이번 수출 물량은 지난 10일 선적을 위해 산청에서 출발했으며 13일 부산항에서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은 (주)티유무역과 지난해 6월 수출 계약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이번이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로 공식 수출업체 등록 및 상품바코드 등록을 마친 후 첫 수출로 미국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을 떼게 됐다.
20일 경에는 다른 업체와 계약한 1870달러 상당의 누룽지 1000포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서우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을 곶감, 벌꿀 등 지역 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초석잠드링크 베트남 수출, 지리산벌꿀 홍콩수출에 이어 3월 그리스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기업과 330만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산청군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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