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남원 ‘쑥쑥농부’들의 프리마켓 행사가 오는 4월 14일 12:30~18시 요천 뚝방길(승월교)주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봄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남원 강소농(대표 박희숙) 30여명이 오미자, 잡곡, 산채나물 등 1차 농산물과, 생들기름, 한과, 송편, 장류 등의 가공제품, 농가가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쑥쑥농부들은 우리농산물로 요리한 시식회와 고객을 초대, 작은 음악회 열어 남원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유통단계 없는 생산자․소비자간 직거래 만남의 장터로 농가에게는 소득 10% 향상,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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