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철모 부시장 주재로 13개 주요부서장과 익산시 체육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열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체전 경기장 시설, 홍보, 개·폐회식 지원, 환경정비, 익산사랑운동 전개, 숙박, 교통, 음식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추진방향 및 문제점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특히 환경정비 분야에서 읍면동별 환경정비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주요 도로변에 벽화 조성, 건축물 환경정비, 도로 환경정비 등을 통해 익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익산시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로 했다.

김철모 부시장은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채 2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부서들의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차질 없는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익산시는 아울러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환경 업체와 클린 익산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만들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전 붐조성을 위해 시민홍보대사 58명을 위촉했고 매월 12일을 전국체전의 날로 지정하여 시민홍보대사와 일반익산시민들, 익산시 종합행정담당부서 직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2018. 10. 12.~18.)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2018. 10. 25.~29.)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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