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도는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과 탄자니아 선박 충돌사고와 관련해 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실종자 수색 등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12일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방 9.6㎞ 해상에서 탄자니아 선적 498t급 냉동운반선과 충돌한 어선 2007연흥호 실종자 수색 등 지원을 위해 신안군에 수습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연흥호에는 6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5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경비정과 항공기, 잠수부 등을 투입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탄자니아 선적은 승선원 5명이 타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해상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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