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이 정부로부터 ICT(정보통신기술)기반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돕기 위한 실습교육과 지원을 잘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진흥원이 ‘2017 스마트창작터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웹과 앱, 콘텐츠 등 ICT기반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습교육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교육부터 성장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매출 약 5억원, 신규 고용 9명, 지식재산권 27개 창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대표적으로, 진흥원 입주기업인 애니멀릭(대표 김규진)의 경우 지난해 7월 창업한 기업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대충하는 답장’, ‘정성스런 답장’을 출시하고, 커뮤니티형 애완용품 플랫폼 ‘애니멀릭’ 제작을 지원받아 지난해 약 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진흥원은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ICT기반 지식서비스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달 1차 교육생 2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시제품제작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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