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찾아주세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통해 위기상황의 대상자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이웃 주민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살기 좋은 성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회의 개최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사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수 과정으로 성산구는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성산구만의 특수시책인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은 홀로 거주자, 조손가정, 만성질환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위로·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저소득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소외되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지역사회 한 일원으로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이마트 창원점과 지난 22일 1700만원을 후원하는 2018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는 이마트 창원점과 성산구는 사랑의 집 꾸미기, 희망메시지 사업, 희망나눔 삼계탕 데이, 바자회개최 및 출산육아용품 전달, 연말 김장김치 지원 등 나눔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7년간 이마트창원점과 함께 추진한 나눔사업은 민관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공적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돼주고 있다.
 
이마트 창원점은 지난 2011년부터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1억원 상당을 후원해 3000여 명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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