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에 이용할 에디슨모터스 e-화이버드
에디슨모터스(EDISON MOTORS, 대표이사 강영권) 전기버스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수원, 청주, 대전, 함양을 가로지르는 로드쇼를 진행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회사로, 전국에 120여 대의 전기버스를 납품하며 전기버스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주시에 e-화이버드 4대, 부산시에 10대를 연달아 납품하며 친환경적인 시민의 발 노릇을 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에디슨모터스의 대표 버스인 PIEV e-화이버드가 사용된다. e-화이버드는 복합소재 차체와 16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178km를 주행한다. 고전압 배터리 전력을 사용해 전기모터를 구동하기에 대기오염 물질 배출과 미세먼지가 전혀 없는 친환경 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e-화이버드가 직접 2018년 전기버스 도입 관련 배정(예정) 업체를 방문한다. e-화이버드를 시, 또는 운수업체 관계자들에게 전시하고, 기존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하기 위한 것. 전기버스의 우수한 충전 능력과 안전한 노선 운행을 선보이며 전기버스 도입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환경오염이 극심해지고 파리협약(2015)이 출범하며 전기버스에 큰 관심에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운행 중인 CNG버스 300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한다고 했으며, 최근에는 전주·익산·군산시 관계자가 시내버스를 단계적으로 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이사는 “전기버스의 도입 비용은 높을지라도, 운행에 필요한 정비비와 연료비를 계산하면 CNG버스보다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다”라며, “이번 로드쇼가 전기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저상 전기버스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해 상반기에 11M급 일반형(고상, 2 STEP) 전기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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