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7일까지 창녕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

[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 낙동강변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유채축제는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제기념 열린콘서트,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패션쇼, 농악경연대회와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라디오를 들으며 유채꽃밭을 거닐 수 있는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유채 가래떡 뽑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등 특색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여평)의 ‘낙동강 유채단지’는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져 가족 소풍놀이 장소는 물론 연인과 데이트 삼아 거닐기 좋은 여행지로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한반도 튤립정원을 비롯해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대형 원두막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5년 연속 경상남도 지정 우수축제로써 이제는 경상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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