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콜마는 1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씨케이엠이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CJ헬스케어의 주식 200만주(지분율 100%)를 1조3100억 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195.95%이며, 해당 지분의 취득 목적은 제약 사업 확장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00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 35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주주 배정 유상증자는 보통주 110만5142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32만5750원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17일, 신주권교부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배정 대상자는 메디카홀딩스유한회사 등이다. 상환전환우선주 109만3750주가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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