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베리류 식자재 요르단 수출길 오른다
산청 베리류 식자재 요르단 수출길 오른다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4-14 20:00
  • 승인 2018.04.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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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나드&모아예드, BK korea와 공동 업무협약 및 12만5000달러 수출 계약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지역에서 생산된 베리류 식자재가 요르단 시장에 진출한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유재우)은 지난 12일 요르단의 모하나드&모예드(Mohannad & Moayed Co), 수출벤더사인 ㈜BK Korea(대표 이영덕)와 공동 업무협약 및 12만5000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요르단 암만에 소재하는 모하나드&모예드는 2010년 설립돼 패션, 호텔 관련 업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18말레이시아국제할랄쇼케이스에서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 ㈜BK코리아,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운영한 공동부스 수출 상담을 계기로 지난 10일 요식업 프랜차이즈 개설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모하나드&모예드의 아부호모스 무스타파(Abuhommos Mustafa), 아부호모스 모하나드(Abuhommos Muhannad) 공동대표는 요르단 지역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베리류 가공공장 신축 현장 등 프랜차이즈 개설과 관련해 지역 식자재 기업과 농가를 견학했다.

이어 산청베리류 제품(파우더, 시럽, 소스류 등) 시음 ․ 시식, 성분 확인 등 테스트 후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과 12만5000달러 상당의 베리류 식자재 수출계약을, ㈜BK Korea와는 프랜차이즈 개설 관련 5만 달러 상당의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BK코리아(대표 이영덕)는 경기도 부천의 중소기업으로 눈꽃빙수기계제조, 무역, 유통, 프랜차이즈 등 음·식료 외식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동 등 35개국에 진출한 수출 주력사로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과는 지난 3월 베리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8두바이국제식품박람회, 2018말레이시아국제할랄쇼케이스에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과 공동 참가해 쿠웨이트, 바레인, 이스라엘 등에 40만불의 공동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 관계자는 “요르단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실정에 맞는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