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진주 평거둔치 야외무대 1,000여 명 참석해 치매극복 희망 나눠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14일 진주시 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치매로부터 안전한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한 ‘2018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경상대학교병원)와 치매안심센터(진주ㆍ사천ㆍ함안)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도민 1000여 명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진덕 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창희 진주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 동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4km 걷기와 난타 공연,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치매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무엇보다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면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치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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