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대(총장 이성희) 간호학과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경주시보건소 김장희 소장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고, 간호학과 2학년 후배들의 합창과 실용음악공연예술학부의 박상희 교수와 이동엽 학생의 축하공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윤난숙 경북간호사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4학년 최은섭 학생에게 ‘2018년 경주대학교 나이팅게일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주대(총장 이성희) 간호학과는 지난 13일 오후 2시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경주대에 따르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및 지역사회 현장실습에 앞서 치르는 중요한 의식으로 간호학과의 가장 큰 행사이다.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촛불을 점화하고 나이팅게일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간호사의 근간이 되는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배려와 봉사, 그리고 사랑의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간호학과장 하수정교수의 진행으로 학부모간담회를 시작으로 간호학과 4학년 장율리 학생의 나이팅게일 입장을 시작으로 3학년 김원희, 홍원희를 포함한 총 40명이 선서식을 치렀다.

경주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간호학 학사학위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현재 일반대학원에 간호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사이트를 통하여 지역 내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경주대는 현재까지 6회 졸업생 총 219명을 배출했으며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병원 및 연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병원, 인천국제성모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울산동강병원 등 국내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뿐 아니라 미국이나 독일의 종합병원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남자간호사 수가 증가하면서 간호학사 장교로서 군복무를 대체하면서 간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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