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보훈명예수당'을 인상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가족을 예우 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는 등 호국보훈선양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시 보훈회관 조감도
보훈명예수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명예를 기리기 위해 본인 또는 그 유족 및 가족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포천시는 지난 1월부터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3만 원)과 참전명예수당(2만 원)을 보훈명예수당으로 통합해 7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포천시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1900여 명의 보훈대상자 예우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해 보훈명예수당 관련 예산 6억 원을 증액한 15억9600만 원을 편성해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해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천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유지하고 보훈복지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훈회관은 연면적 997.59m², 지하 1층 및 지상 3층의 규모로 군내면 호국로 구 상공회의소 부지에 건립된다.

포천시는 국비 미확보분 5억 원과 계약심사 결과로 증가된 사업비 7억 원 등을 추가로 확보해 총 25억9000만 원을 들여 지난 3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지어지는 보훈회관은 관내 10개 보훈단체 2만6000여 명의 보훈회원에 대한 복지향상 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민 보훈의식 함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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