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및 전문성 강화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청 문예회관에서 공동주택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법정교육이다. 올해에는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관리공단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가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과 사업자선정지침에 대해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 역할과 바람직한 공동주택 구성과 운영,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공동주택관리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장기수선계획 검토 및 조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 지침,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등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공동주택 관리의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법령 해석과 사례중심 해설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분쟁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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