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진주 만들기 위해 마지막 신명 다 바치겠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이 16일 11시,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창희 시장은 “지난 8년 동안 오로지 진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달려 왔다”며 “도내 시부 중 최초로 2578억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며 빚 없는 도시를 달성한데 이어 5300억원의 재정흑자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임 중 4대 복지시책은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로 더욱 확충했다”며 “앞으로 4대 복지시책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5·6기 가장 큰 성과인 우주항공산업과 뿌리산업으로 진주미래 100년 먹거리를 장만했다”며 “앞으로 4년 후 항공산단과 뿌리산단이 완공되면 진주는 물론 경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도시의 메카가 되어 시민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위해 오는 5월 14일 전후로 시장직을 그만 둘 예정이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3선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장이 되는 것 보다 시장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세상 진주를 만들기 위해 내게 남은 마지막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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