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제48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처인구 남동에 있는 기후변화체험 교육센터에서 ‘지구의 날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연 염료를 사용해 손수건 염색하기, 태양열 조리기구를 이용해 메추리알을 삶기, 휴지심 연필꽂이 만들기, 친환경 재료로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이 운영되는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미세먼지 관련 교육, 환경영화 상영, 환경관련 보드게임 전시 등도 마련됐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돼 매년 4월 22일을 전후로 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를 생각해보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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