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미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지난 16일 '2018년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 개강 <사천시 제공>
  이번 교육은 이달 16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월,수,금 주3회 3시간씩 진행되며, 성인지 관점을 비롯해 여성학과 사회학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을 통해 단순한 지식과 정보전달이 아닌 체계적인 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과 함께 성인지 관점의 성폭력 및 섹슈얼리티의 이해와 성적 소수자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사회 고정된 성역할이나 성별 고정관념에 구속 없이 성 평등 관점과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 평등 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며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폭력 예방은 물론 성 평등 의식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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