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일까지 요일별 주제가 있는 무장애도시 시책 역점 추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일)는 무장애도시하대동위원회(위원장 박동식)를 중심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자체 ‘무장애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하대동에서 자체 운영하는 ‘무장애 주간’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등으로 모든 시민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를 위해 마련됐다.
 
월요일은 ‘장애물 일제조사의 날’, 화요일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준수의 날’, 수요일은 ‘장애인시설 점검 및 정비의 날’, 목요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의 날’, 금요일은 ‘장애 인식 개선의 날’로 요일별 주제를 정해 장애인을 위한 역점 시책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동식 위원장은 “그동안 매월 자체적으로 무장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상생활에서의 공감대 형성이 미비하고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어려웠다”며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한 주간을 무장애 주간으로 정해 각종 무장애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그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도시하대동위원회는 ‘무장애 주간’ 운영과 함께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거나 인지기능 장애로 안전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홀몸 취약장애인가구의 안전 및 복지수요를 주기적으로 파악해안전사각지대를 제로화하는 홀몸 취약장애인가구 '안전지킴이'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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