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및 육군에서는 6. 25 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지속 추진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월 13일 6. 25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국가유공자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무공훈장 대상자(故 임종만 선생)의 유족으로 아들인 임기만씨와 배우자 박심영씨가 참석한 가운데 박금숙 송산1동 동장이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故 임종만 선생은 6.25 전쟁기에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 큰 공훈을 세웠으며, 특히 당시 26세의 나이로 53년 7월경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지대한 전공을 세움으로서 우리 군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국방부 및 육군에서는 그동안 선배 전우의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 25 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가를 위해 헌신봉사한 고(故) 임종만 선생을 무공훈장 수상자로 발굴함으로써 그 공적을 후대에 기리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케 하였다. 

작고하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임기만씨는 “6.25전쟁기에 국가를 위해 부상을 입으시면서 까지 큰 공을 세우셨는데, 이제야 국가에서 공적을 인정해 주고 훈장을 주시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박금숙 송산1동장은 “우리 동에서 무공훈장을 수여받는 국가유공자가 계셔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우며, 이것을 계기로 후손들이 선배 전우의 희생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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