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17일 시청 비전홀에서 올해 3월 선발한 청년 공공인턴 25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강준의 용인대 경영학과 교수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면접 준비 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최근 공기업,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사기업에서도 NSC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강에 참여한 한 공공인턴은 “NCS기반 채용 방식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에 맞춰 어떻게 취업전략을 짜야할지 난감했는데 이번 특강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인턴들에게 꼭 필요한 특강과 기업탐방 등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구직자들이 공공기간 근무경력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공공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명의 공공인턴을 선발해 취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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