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서 일괄배치, 원스톱 민원처리 가능해져’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신관 청사가 4월 17일 개청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신관 청사는 신설부서 및 CCTV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행정수요 충족을 위하여 지난 2016년 12월 착공 하여 지상4층, 연면적 3,867㎡ 규모로 1년 3개월만인 2018년 3월 준공했다. 

청사 건물은‘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실현하여 모든 사람이 개별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였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친환경 자재, 태양광 설치, 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1층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또는 장애인을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우선 배치했고, 2층에는 직원들의 소통·협력을 위해 인재양성교육장, 회의실을 배치했다.

3층에는 복지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복지민원 처리를 위해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보육과 등 주민생활지원국 5개과를 전면 배치하였고, 4층에는 시민안전을 지켜줄 방범용 CCTV와 재난·재해 관리를 위한 CCTV 등 923개소 2,474대의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CCTV통합관제센터를 배치했다. 

안병용 시장은 “신관 청사는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복지업무 전용 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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