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및 의왕농협 등 농사준비 일손돕기 나서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 농촌 유관기관들은 지난 16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초평동에서 풍년기원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 도시농업과,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과 의왕농협 주부대학 회원 등 90여 명이 농사준비가 한창인 농촌에 일손돕기에 나선 가운데, 농촌경관지의 유채재배관리와 해바라기 식재 및 농경지와 주변 임야에 버려진 비닐 등 폐기물 수거에 나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김병일 농협중앙회의왕시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의왕시 농업인을 위하여 무인공동방제기 5대를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초평동 주민은 “마을 대부분의 농지가 객토를 해 이번 농사준비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박화서 의왕시 도시농업과장 등 유관기관 장 들은“일손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어 주어 기쁘고,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농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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