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10.27까지 경북 청소년 문화의 대향연 펼쳐져, 청소년 감수성 함양 및 역량 개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오는 21일 경북 청소년문화의 대향연, ‘2018 경북도 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을 경주예술의전당 옆 특설무대 일원에서 선포식과 함께 개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곳에서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해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경북 청소년문화의 대향연, ‘2018 경북도 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을 경주예술의전당 옆 특설무대 일원에서 선포식과 함께 개막한다.

여성가족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연대 하늘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08년 여성가족부에서 황성공원 일원을 ‘경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지정했다.

올해로 12년째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청소년 관련기관, 단체, 전문가 등과 연계․협력해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토요일 1~2회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21일 개막식에서는 선포식과 함께 게스트 초청 보컬, 방송댄스 등 공연존과 네일아트, 비누만들기, 핫도그 만들기 등 체험존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내달 12일에는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댄스페스티벌 등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6일에는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동아리 경진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6.9에는 버스킹페스티벌, 6.16에는 청소년문화유산해설대회, 7.14에는 노래경연대회, 8.11에는 복고페스티벌, 9.1에는 찾아가는어울림마당, 9.15에는 와!락! 가을운동회, 10.20에는 경북청소년페스티벌, 10.27에는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경북대표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해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랑을 개발하고 나아가 소비지향적이고 물질적 가치에 우선한 놀이문화를 지양한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주청소년어울림마당과 관련한 문의는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연대 하늘호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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