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청소년들에게 인체에 해로운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학교를 방문,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기간과 대상은 지난 4월 13일(금)부터 오는 6월 4일(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4,6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흡연의 유해성 과 금연의 필요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내용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 율동이 결합된 뮤지컬 및 개그를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흥미로운 내용 전달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흡연청소년은 금연의지를 다지며 금연을 실천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목적을 뒀다.

흡연예방 뮤지컬을 관람한 한 학생은 “흡연 예방에 대해 수업시간에 배울 때는 지루했는데, 흡연예방 뮤지컬은 너무 재미있고, 흡연의 폐해에 대해 잘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청소년 흡연예방의 계기 마련과 금연환경 조성 및 동기부여로 청소년 미래건강을 확보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