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지난 17일 직원 대상 ‘건강 상담실’ 운영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7일 덕양구청 4층 다목적실에서 덕양구 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 상담실’을 운영했다. 

덕양구와 덕양구보건소가 직원 후생복지를 위해 함께 추진한 ‘건강 상담실’은 혈압 및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검사, 체성분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검사 결과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주요 만성질환이나 중성지방, 간기능 등 건강위험 요소에 이상소견을 보인 직원들은 건강 상담에서 그치지 않고 보건소 통합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질환예방 및 건강개선을 위한 심층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고양시 공무원 건강검진 결과 분석에 따르면 수검인원 1,696명 중 고혈압 유소견자가 12%(국민평균 10%), 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32%(국민평균 31%)로 나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덕양구청장은 “최근 일과 삶의 양립이 중요시되면서 직장의 원동력이 되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한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의 바탕이며 이는 곧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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