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유투브 캡처>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 모델 이은혜가 오는 5월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으며 이미 뱃속에는 아이가 축복 속에 자라고 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지난 18일 유투브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된 건 3개월이지만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내왔다며 그러다 3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은혜는 “조심스럽고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나 내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노지훈에 대해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랑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제가 그 사람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컷다. 신랑도 자기가 어떤 상황이 되어도 저 만큼은 같이 가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신 사실을 알린 이유에 대해 “당분간은 아이에게 집중하려고 한다. 가끔 유투브로 팬들과 소통은 할 것”이라며 “활동은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다시 생각해보려고 한다”전했다.
 
노지훈도 한 매체를 통해 “이제 은혜 씨와 평생 함께 행복하게, 기쁘거나 슬프거나 좋으나 아플 때나 서로 같이 사랑하면서 싸우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9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노지훈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탑8까지 오르면서 본격적인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번트를 거쳐 최근 레이블 회사 마스터피스를 설립하고 지난해 12월 디지털 싱글 ‘안해도 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혜는 지난 2011년 F1 그리드걸로 레이싱모델을 시작해 이후 국내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에서 활동했다.

그는 2013년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최고 인기 모델살, 2014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 대상 레이싱모델 부분 대상, 2016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K-모델 어워즈 레이싱모델상 등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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