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거점 행복학습센터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손멋글씨 수제도장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19일 개강한 손멋글씨 수제도장 강좌는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이뤄지며,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일반 도장과 달리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전각도장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강좌이다.

강좌 내용은 손멋글씨 서체연습, 성명인, 아호인, 유인석 새기기 등 수제도장 작업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최근 들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일부터는 ‘친환경EM 전문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두 강좌 모두 현대인의 관심에 초점을 둔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로 모집 단계부터 군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행복학습센터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각자 원하는 분야의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문화공동체 문화교육, 컴퓨터 자격증반, 홈패션, 노래교실 등 읍면별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10개 과정을 선정,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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