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일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이날 이창희 시장은 축제기간 동안에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청결한 손님맞이와 자원봉사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2018년 진주논개제는 17회째로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25일부터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인 의암별제를 재구성해 지난해와 달리 진주성 특설무대(영남 포정사 앞)에서 1868년 역사속의 의암별제를 복원해 300 여명이 참여하는 종합 가무제(歌舞祭)로 개최된다.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논개순국 재현극은 남강의암 주변 수상무대에서 진주성 전투장면과 함께 연출되며 엔딩장면의 퍼포먼스를 확대해 생생한 뮤지컬로 진행되어 진주만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26일에는 독특한 수상불꽃놀이로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진주 봄축제는 진주논개제, 진주남강물축제 이 외에 ‘진주탈춤한마당’,‘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국악제’, 진주남가람수학축제, 진주 덧배기춤 한마당 등 13개의 동반 행사가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개최되어 문화예술도시이자 축제의 도시 진주의 진면목을 선보일 전망이다.
진주시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특히 행사장별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안전보험을 가입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행사장별로 배치하여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 축제장으로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재민 부시장은 “올해 진주논개제는 축제 규모는 물론 질적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최고의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유관기관, 축제 주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여 남은 기간 동안 준비 및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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