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컴퓨터 활용이 어렵다면 주민정보이용실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도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정보화강사 150명을 선발해 읍면동 주민센터, 정보화교육장 등 주민정보이용시설 136개소에 배치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주민정보이용시설에는 연중 수시로 스마트폰 100%활용하기, 블로그, 밴드, 페이스북 등 SNS활용하기, 워드프로세서, 정보활용능력 자격증 대비과정을 개설해 장년층, 노령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강의하고, 면단위에서는 1:1방식의 개인지도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정보이용시설 운영결과 ‘국민행복IT경진대회’본선에 9명이 출전, 고령자부문 동상을 수상(김천시 박옥자 38년생)했으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반 운영으로 ITQ(정보기술자격) 553건, 워드프로세스 7건, 컴퓨터 활용능력 5건, GTQ(그래픽기술자격) 2건, SW코딩자격 1건 등 총 568건의 정보화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일 경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지역정보화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최신 정보화 이슈 전달교육, 지역정보화 강사들의 우수 교육사례와 현장에서 느낀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22일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정보화강사 150명을 선발해 읍면동 주민센터, 정보화교육장 등 주민정보이용시설 136개소에 배치했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정보화교육장에 근무하는 정보화강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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