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가 24일 울산 동부경찰서 대강당에서 경북청- 울산청,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은 범죄가 광역화․기동화 됨에 따라 도 경계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할구역이 인접한 울산 동부경찰서와 경북 경주경찰서 간 112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서는 실제 지난 3월 30일 울산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도주하던 피의자를 울산청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예상도주로에 미리 배치해 사건발생 30분만에 경주경찰서에서 검거했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은 24일 울산 동부경찰서 대강당에서 경북청- 울산청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주경찰서와 울산 동부경찰서는 정기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관할을 떠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근 순찰차가 미리 출동조치하고, 분기 1회 FTX 실시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등 유기적인 공제체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울산 동부경찰서 뿐 아니라 관할이 인접한 경찰서와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112신고 등 국민의 부름에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