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은 범죄가 광역화․기동화 됨에 따라 도 경계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할구역이 인접한 울산 동부경찰서와 경북 경주경찰서 간 112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서는 실제 지난 3월 30일 울산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도주하던 피의자를 울산청과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예상도주로에 미리 배치해 사건발생 30분만에 경주경찰서에서 검거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울산 동부경찰서 뿐 아니라 관할이 인접한 경찰서와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112신고 등 국민의 부름에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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