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영암군 >
[ 일요서울 ㅣ 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농부의 시장”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했다.
 
농부의 시장은 영암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교류협력 및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참여하는 순수한 농부와 도시민과의 만남의 장소인 직거래장터로 이날 영암군은 약 80여개 품목의 농산물을 준비해 영등포구민과 상생과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날 직거래행사에는 영암장터영농조합법인, 영암농협, 기찬흰민들레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참여했고 약 1100만 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지난 ‘농부의 시장’ 직거래장터에서는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영암 고구마, 방울토마토, 대봉감 말랭이를 비롯한 잡곡류, 콩, 팥, 전통된장, 채소류, 벌꿀, 흰민들레 진액 등이 인기를 끌며 판매됐다.
 
신철수 친환경 농업과 주무관은 “1995년 10월 17일 영등포구청과 자매결연관계를 맺어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영암 농부와 영등포구민이 함께 참여하여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특히, 영암군과 영등포구청간의 소통과 상생의 내실있는 결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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