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청사 >
[일요서울 ㅣ 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올해 국비 등 사업비 7500만 원을 확보해 관내 저소득 가정 등 250가구의 노후된 가스시설을 전액 무료로 교체 지원한다.
 
이번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기존 LPG 고무호스를 압력조정기에서 중간밸브까지 금속배관으로 연결하며 안전을 위해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을 설치한다.
 
LPG가스사고의 주원인은 낡고 오래된 고무호스로 인한 가스누출로, 폭발·화재사고 등에 노출되어 있으나 저소득층·노인가정 등에서는 금전부담이 커 금속배관으로 교체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김 황 진도군 에너지산업담당 주무관은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LPG 가스시설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설치하면 가스사고로부터 더욱더 안전 해 진다며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639가구에 사업비 11억6000만 원을 들여 가스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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