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유천생태습지 안에 체험 숲길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체험숲길은 새로 신축된 동산동행정복지센터 옆에 자리한 소나무 숲 안에 폭 1.5m, 거리 150m로 돼 있다. 주산책로는 흙콘크리트로 전부 포장을 하고 산책로 옆으로는 60여 개의 화강석과 통나무, 화산송이를 이용, 디딤돌길, 화산송이길, 징검다리길을 구간별로 나누어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시민들이 좀 더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천생태습지가 자연친화공간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생태습지는 2015년 12월 익산시 금강동 993-1번지 일원에 134,521㎡의 규모로 조성된 친수공간이며 1.1km의 물길을 따라 꽃창포와 갈대 등 6종의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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