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안전을 위한 실내외 및 대중교통 기반 위치확인 기술 개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최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주관한 ‘치매환자 안전 강화 기술개발사업’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치매환자 안전 강화 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치매분야 공모과제로 경북SW융합진흥센터(포항테크노파크)가 제안한 ‘치매환자 안전을 위한 실내외 및 대중교통 기반 위치확인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치매 실종은 실종 후 24시간이 골든타임으로 24시간 경과한 실종의 50% 이상이 사망 등의 피해로 이어짐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치매환자의 위치 추적이 중요하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존 통신요금 발생 위치추적장치 대신 대중교통의 비콘 통신(근거리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밴드형/단추형 디바이스를 개발해 사용자의 치매환자 돌봄부담을 경감한다.
 
아울러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장착해 치매환자 위치를 확인, 전송하는 비콘 수신기와 사회복지시설 및 보호자용 앱 등 치매환자 위치확인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한 2차년도 사업에서는 개발된 시제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이나 치매환자 보호자에게 실제로 시범 적용하는 실증 리빙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최신 ICT/SW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사례”라며“향후 정부의 사회문제 해결형 R&D 지원 방침에 따라 도민의 실생활 속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주관한 ‘치매환자 안전 강화 기술개발사업’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3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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