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 중소기업 임직원 영화할인 제휴 협약 체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와 롯데시네마 포항관이 지난달 30일, 포항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등 기업근로자에게 영화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영화할인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 소재 5인 이상 기업체 임직원 및 근로자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동반 1인 포함 주중 평일에는 7천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8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연말에는 포항시가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 5개 업체에 대해 10매씩 영화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스낵 콤보를 구입하는 이용객에 대한 2천 원 상시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
 
시와 롯데시네마 포항관은 포항기업사랑 영화 할인카드 3만 매를 제작해 포항상공회의소,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테크노파크 등에 배부해 회원사, 협력사 및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재학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연이은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관 주변 중앙상가에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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