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지난달 27일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아베 총리와는 별도로 양자회담과 오찬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리커창 총리와의 별도 회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는 이번 주 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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