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최고의 충효인성교육의 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포은 정몽주 선생과 선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지난 2013년 6월 임고서원 내에 개원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인사법과 차 예절을 배우는 선비체험, 단심가에 담긴 뜻과 임고서원 탐방 등을 통한 임고서원과 포은선생의 충효예의 정신배우기 등이 있으며, 찾아가는 인성교육, 관혼상제 바로알기 교육 등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런 전통교육이 큰 호평을 받아 지난 2013년 6월 개원 이후 해마다 교육생들도 늘었으며, 2016년에는 1만8천 여명, 2017년에는 2만여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2018년은 2만2천 명의 교육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포은연수관 준공으로 부족했던 강의 공간을 확보해 동시에 15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한층 더 나아진 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90명의 포항 오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인성, 예절교육을 위해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을 찾았으며, 교육에 참여 한 한 학생은 “실제 전통악기와 한복을 입고한 예절교육이 너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신재근 공보관광과장은 “앞으로 포은의 얼이 서려있는 임고서원에 걸맞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문화 컨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최고의 충효인성교육의 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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