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놀이 책놀이’라는 주제에서도 느낄 수 있듯 올해 어린이책잔치는 ‘다함께 놀자’, ‘신나게 놀자’, ‘즐겁게 놀자’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했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BIG BOOK – 더 큰 상상의 세계展’은 독자에게 어린이 책 출판사들의 대표 빅북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실물전시와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책 속의 등장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상상속의 마을을 만드는 ‘동화마을만들기’ 체험, ‘나도 그림책 작가되기’ 그림그리기 대회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특히 미세먼지에 이어 쓰레기 대란이 일어난 전 세계의 환경문제와 관련된 책들을 소개하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스스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가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30여 곳의 출판사들이 ‘출판도시 입주사 오픈하우스’를 통해 각 출판사 사옥에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16회 동안 진행해 온 ‘북마켓’에서는 출판사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에 관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책을 구매할 수 있다.
‘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관련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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