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달 5월 ‘골든 오페라와 이우창 재즈 앙상블’

음악총감독 권용진 교수
째즈앙상블리더 이우창 교수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사뭇 상이한 장르라 생각되어 질 수 있는 클래식과 재즈는 약동적이며 독특한 음악 감각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점한다는 점에서 그 맥을 함께 한다. 최근 들어 피아노 혹은 기타가 궁중악기와 콜라보를 이뤄 공연을 하거나 전통적인 타악기가 현대적인 전자기타와 협연을 이뤄 공연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는 독특한 음색을 가진 장르가 앙상블로 화음을 이루면 얼마나 고상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융합 될수 있는 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오는 5월 12일 오후 5시에 롯데 콘서트 홀에서 열릴 골든 오페라와 우창의 째즈 앙상블 공연 또한 그러한 공연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은 감사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의 향기를 닮은 음악회로 오페라, 가곡, 재즈, 오페레타 등의 아름다운 장르가 협연을 이뤄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적실 예정이다.

또한 경희대학교와 독일 퀼른국립대학원 디플롬 및 작곡 최종 학위를 수여 받고 경희대학교 음대 작곡가 교수, 작곡 학과장 및 대학원 주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클래식 작곡가의 거장 권용진 교수와 세계적인 공연으로 수 많은 재즈음악 연주를 해온 재즈피아니스트 이우창 교수가 공연 기획을 맡았다.

특히 총연출을 맡은 권용진교수와 재즈피아니스트 이우창 교수와의 인연은 특별하다. 클래식과 재즈를 융합하여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수많은 공연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2012년 레미제라블의 “알피보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터키 이즈미르에서 ‘한국 & 터키 수교기념 콘서트' 까지 매년 2~3회 클래식,오폐라,재즈등의 다양한 장르를 협연하여 전세계에 알려왔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활동하는 체코 프라하 오페라 상임지휘자 지리 미쿨라의 지휘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반주 또한 주목할 만하다. 동아방송대학과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인 베이시스트 허진호, 재즈드러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드러머 최요셉 등의 출연진들의 연주를 감상 할 수있는 색다른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공연은 (사)베세토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 원인터내셔날, 이우창 앙상블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사)베세토오페라단(Beseto Opera)은 베이징(Be), 서울(Se), 도쿄(To) 의 이니셜로 오페라 음악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과의 국제 문화 교류와 우호증진, 아시아의 평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1996년도에 설립된 오페라단이다. 베세토 오페라단은 1996년 창단이래 예술의 전당과 공동 제작해 공연한 오페라 페스티벌 ‘카르멘, 라보엠, 리골렛토’를 통하여,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레파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 오페라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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