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교육대학교(총장 최문성)는 몽골국립사범대학교와 공동으로 몽골 현지 초등교사용 연수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진주교대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 교수 4명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착수보고회 및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일정을 협의하고, 교육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원에게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역량개발을 위한 1차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2018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몽골 초등학교 교사의 70% 이상을 양성하는 몽골국립사범대학교 교육대학 교수진과의 워크숍, 컨설팅 등의 역량 강화를 통해 현지 초등교사 연수용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주교대 글로벌교육지원사업단 공영태 단장(기획연구처장)은 이 사업의 추진을 통해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축적한 우수한 초등교사 양성 시스템과 노하우를 활용해 몽골국립사범대학교 교육대학의 초등교육 역량을 개선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교육대학교 국제협력사업단은 2016년 KOICA 지원으로 몽골 현지지역조사를 수행한 바 있고, 2017년에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예비초등교사용 교육콘텐츠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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