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8 ~ 6.1까지 3개월령 이상 개·고양이 1,000여두, 지역 주민센터 등에서 실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경주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서 생기는 질병으로써 급성 뇌척수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너구리, 여우, 박쥐, 족제비 등의 교상으로 감염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 천여두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 내 동주민센터(9개소)와 현곡면사무소에서 지역별 일정에 따라 가나동물병원장, 공원옆동물병원장의 지원으로 무료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접종일정으로 28일은 월성동과 선도동, 29일은 용강동과 황남동, 30일은 황성동과 중부동, 31일은 동천동과 황오동, 다음달 1일은 성건동과 현곡면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1시간가량 실시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잦은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지금까지 반려견 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예방접종 시 동물등록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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