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무원 등 대상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주1회 8주간 진행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성남시 판교 소재)에서 ‘2018년도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심화‧참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6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11개시 12개팀 및 전문강사, 관계자 등 1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첫 시간에는 김호철 단국대 교수와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나와 ‘도시재생의 이해와 추진동향’과 ‘경기도 도시재생과 청년·주민 참여사례’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공무원 등 도시재생 주체의 역량강화와 도시재생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도 및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도시재생 교육과정으로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화‧참여과정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행코자 하는 쇠퇴지역 주민 및 지역활동가 등이 팀을 구성해 튜터(도시재생 분야 전문강사)와 함께의 수강생이 희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생은 대상지 답사를 시작으로 해당지역의 문제점 및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도시 활성화 계획을 직접 세워 보게 된다.

또한,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심화‧참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3팀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각각 100, 70, 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임계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심화‧참여과정을 통해 주민과 활동가, 공무원들의 도시재생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뉴딜사업 공모예정지역을 위주로 팀을 선정해 도내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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