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직원 격려 및 시설 안전점검 등 보육시설 현장 행보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보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3일, 함안군 산인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시설과 실내 공기질 관리 실태를 직접 살폈다.

또 어린이들에게 간식 배식을 하는 등 일일 교사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보육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예방시설, 대피로 등 안전시설을 살펴보면서 안전사고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 권한대행은 “도가 앞장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특히, 최근 미세먼지로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은데 어린이집 공기질 개선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하반기에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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