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청양수발전소 방문해 한국수력원자력(주) 관계자 격려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5일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했다.
 
  이날 한 대행은 임도빈 산청양수발전소장의 안내로 양수발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발전소를 둘러본 후, 휴일에도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산청군 시천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청양수발전소는 상부댐과 하부댐의 물의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발전용량은 750MW이다.
 
양수발전은 잉여전력을 이용해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위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전기를 발전하는 수력발전소의 한 형태이며 에너지 저장기술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용량이 큰 선진기술이다.
 
현재 여러 가지 방식의 에너지 저장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나, 실제 전력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양수발전을 통한 저장기술이다.
 
한 대행은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화력발전소인데, 양수발전처럼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앞으로도 많이 필요하다.”면서, “경남도에서도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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