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마련 및 사태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타 자치단체 모범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폐비닐, 스티로폼을 전량 수거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 또한 일부 공동주택에 한하여 수거하는 등 지난 4월 1일 발생한 이른바 ‘재활용 쓰레기 대란’ 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재활용 쓰레기 대란’은 재활용품의 수출길이 막혀 수익성이 떨어지자 민간 재활용수거업체가 공동주택과 계약된 폐비닐,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비유가성 재활용품 수거를 거부하면서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4개반 11명 체제로 T/F팀을 구성하여 의정부시 공동주택 193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재활용품 배출 및 수거실태 파악과 재활용품 분리 배출 요령 등을 안내 및 홍보하고 공동주택별 관리 카드를 작성 관리하여 대책마련 및 사태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특히, 이성인 부시장은 현장에 해답이 있음을 인식하고 상록아파트 등 3개소를 직접 현장 확인하면서 아파트 관리소장 및 동 대표, 경비원 등을 만나 애로 사항을 경청하는 등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