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 우선 개장- 7월 1일 광안리, 다대포 등도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해수욕장 운영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5월 8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시 관련부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6월 1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자 개최된다.

특히, ▲안전․교통․치안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시설 개선 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마련 ▲지난해 8월에 발생한 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에 대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최준우 연구위원의 원인과 대책 발표 등 안전한 해수욕장 개장․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부산해수욕장은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부산 전 해수욕장의 폐장 날짜를 통일시켜,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은 6월 1일 개장하여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광안리․ 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각종 축제 개최 등이 해수욕장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해수욕장별로 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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