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노숙인생활시설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대상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노숙인생활시설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대상시설로 선정돼 7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사회복지시설(노숙인생활시설, 장애인복지관,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운영, 사업실적, 이용자권리, 지역사회연계 등을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종합평가했으며 전국 117개 노숙인생활시설 중 상위10%(11개소)를 우수대상시설로 선정한 것이다.
 
영천시 화산면에 소재하고 있는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은 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234명이 공동생활하고 있으며, 허영숙 원장 등 직원 30명이 생활인들의 주거, 식생활, 건강관리 등을 관리운영 생활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간 22억 원 정도의 관리운영 및 생계비를 국도비를 포함 영천시가 지원하고 있다.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나자렛집은 올해에도 ‘사랑과 섬김’ ‘감사와 나눔’ 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실천,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름 캠프, 사회복귀자 및 다문화가정과 함께 나누는 명절 등 월별 주제를 정해 생활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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