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관내 공공기관에 꽃묘를 분양, 꽃내음 가득한 완주 만들기에 나선다.

완주군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메리골드, 백일홍, 페튜니아 등 4종 20만본을 각 읍면사무소와 관내 공공기관에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역 내 학교와 군부대, 장애인복지관 및 완주진입 톨게이트에도 분양된다.

이번에 생산된 꽃묘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의 경관작물육묘장에서 지난 3월경 파종해 생산된 것으로 완주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져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완주 진입 IC 주변과 봉동읍을 비롯한 각 읍면사무소 등 관내 기관의 주요 도로변 화단, 교통섬공간 등에 심어져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활용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름다운 마을 경관조성을 통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제고 및 도시민의 여가수요 증대에 따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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