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최근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에서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정리실적, 세원발굴 우수시책 등 세외수입 운영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세외수입(일반․기타특별회계) 972억 원을 징수해 전년보다 33억 원을 초과 징수하였고 체납액은 60억 원 감소하였다.또 징수율은 4.3%가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징수성과로 7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세외수입징수단을 운영하여 주요 부서의 세입목표를 철저히 관리하고,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와 함께 현장징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누락세원 발굴 및 수수료 현실화 추진 등 세입확충방안을 모색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한 결과이다.

또한, 세외수입부서의 징수역량 강화를 위해 부과․징수 실무 및 전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징수 전문성을 높였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열악한 징수환경에도 불구하고 징수업무에 최선을 다한 세외수입담당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보다 능동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온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