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효리네 민박2’의 마지막 영업이 끝나면서 제주도를 방문한 손님들에게도, 아르바이트생 윤아에게도 모두 ‘꿈같은 시간’으로 남게 됐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윤아, 손님들은 지난 13일 JTBC ‘효리네 민박2’ 마지막 회에서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직원과 손님들은 마지막 저녁인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이들은 따뜻한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으며 “이런 좋은 환대를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 꿈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손님이 체크아웃을 하자 민박집에 남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윤아 등 세 사람은 조용히 차를 마시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특히 윤아는 직접 그린 가족 초상화를 이별 선물로 준비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역시 윤아의 모습을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선물로 전했자 윤아는 이내 눈물을 흘렸다.
 
이들 부부는 영상 말미에 “윤아야, 지금 모습 그대로 괜찮아”라고 메시지를 남겨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2월 4일 첫 방송 된 ‘효리네 민박2’는 다채로운 겨울과 봄의 제주 풍광과 임직원들의 찰떡 호흡 등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효리네 민박2’ 마지막 회는 5.4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